프랑스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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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승재채유정, KBM뉴스 DB
사진 서승재·채유정, KBM뉴스 DB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떠오른 샛별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마침내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체육관에서 열린 2018 요넥스 프랑스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혼합복식 준결에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코리아오픈과 덴마크오픈 그리고 프랑스오픈까지 세개 대회 연속 4강에 진출하더니, 마침내 삼고초려끝에 결승에 올랐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32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준결에서 랭킹 10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눅로흐·삽시리 테라타나차이(태국) 조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산뜻하게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5점을 따내며 리드를 잡더니 접전을 벌이다 9:9에서 2점 그리고 4점을 연거푸 따내며 15:10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한 점씩 주고 받던 서승재·채유정 조는 마지막에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4로 첫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두 번째 게임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초반에 3점, 4점을 연달아 따내며 9:4로 달아나더니, 막판에 7점을 연속으로 먹어치우며 21:9로 마무리하고 두 번째 게임도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8일 혼합복식 랭킹 1위인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와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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