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희만 기자=초록우산이 서울시가족센터와 함께 서울의 이주배경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아동복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5일 서울시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주배경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면서 아동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가족센터는 서울 내 자치구 가족센터 25곳의 허브 역할을 하면서 초록우산과 연계해 이주배경아동과 그 가족 사례를 찾고 지원하게 된다.
향후 초록우산과 서울시가족센터는 이주배경아동 지원과 함께 아동과 그 가정을 보호하고 이들의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록우산 신정원 서울지역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성장 배경을 가진 이주배경아동을 더 많이 발굴하고지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성장 환경과 배경으로 인해 차별 받지 않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상주후원회는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상주시교육지원청에서 지역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지난 26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되었으며,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2명에게 학습비 명목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각 50만 원씩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