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노만영 기자=초록우산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청년인재’ 10기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에 나선다.
‘스타벅스 청년인재’는 초록우산과 스타벅스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청년 인재 대상 장학금 및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스타벅스가 이익공유형 매장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면 초록우산이 이를 활용해 청년 지원에 나서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청년인재 10기에게는 연 600만 원 규모의 장학금과 유스리더십캠프, 지역사회 봉사활동,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우수 활동자는 스타벅스 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도 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2024년도 대학 신입생이며,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서류 제출 기한은 4월 12일 오후 3시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10년간 이어온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곧 만나게 될 청년인재 10기 학생분들도 스타벅스를 통해 원하는 대학 생활과 자신의 목표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스타벅스 청년인재는 10년 간 학생들의 성장과 사회 진출에 기여한 유의미한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이번에 선발하는 10기 학생들도 다양한 기회를 경험하면서 건강하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과 스타벅스가 청년인재 사업을 통해 지난 10년 간 지원한 인원은 누적 91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40명은 졸업해 사회로 진출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내달 3일부터 LG전자와 함께 아동 기부 활성화를 위한 ‘봄, 초록을 틔운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초록우산은 LG전자로 부터 제공받은 틔운 미니 3천 대를 정기후원 후원자에게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