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희만 기자=충주시가 22일 충주시 하수처리장 주변 산책로에서 청결활동을 전개했다.
충주시 하수과 공무원, 관리대행 및 위탁 업체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활동은 하수처리장 주변 하방 벚꽃길(2.6km)을 포함해 약 3.9.km 길이의 산책로를 정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하방 벚꽃길은 충주천과 달천이 합류하는 충주천변길에 조성된 산책로로 충주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도로가 잘 포장되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산책이 가능한 곳이다.
특히 양쪽 길가로 뻗은 벚꽃 나무 터널은 벚꽃이 만개할 때면 꽃놀이를 즐기는 상춘객들로 북적인다.
시 관계자는 "하방 벚꽃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하수처리장이 시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2024년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물 절약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물 절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