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고등학교와 청송여자고등학교가 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장곡고등학교와 청송여자고등학교는 5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장곡고는 4강에서 밀양여고를 맞아 강력한 단식으로 밀어붙여 3-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장곡고는 1경기 단식에서 장현지가 2-0(21:17, 21:18)으로 이기고, 2경기 단식에서도 윤선주가 2-0(21:14, 21:14)으로 이겼으며, 3경기 복식마저 박수연·이현우 조가 2-0(21:16, 21:9)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청송여고는 강력한 복식을 앞세워 준결에서 범서고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청송여고는 1경기 단식에서 백하나가 2-0(21:16, 21:12)으로 이겼지만, 2경기 단식에서 조하은이 0-2(9:21, 13: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조하은·조예람 조가 2-1(24:26, 21:16, 21:16)로 이기고, 4경기 복식에서도 백하나·최예진 조가 2-0(21:19, 21:11)으로 이기며 청송여고가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장곡고와 청송여고는 6일 오전 10시에 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