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이 삼무피닉스에 35-21로 승리 거두고 5위로 올라서

[핸드볼 H리그] 충남도청, 상무피닉스에 대승 거두고 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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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충남도청 최범문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충남도청 최범문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충남도청이 상무피닉스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나며 꼴찌를 탈출했다.

충남도청은 30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상무피닉스를 35-21로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충남도청은 2승 8패, 승점 4점으로 5위로 올라섰으며, 5연패에 빠진 상무피닉스는 2승 8패, 승점 4점이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전체적으로 충남도청의 흐름이었다. 상무피닉스 선수들의 손발이 잘 맞지 않으면서 실책이 초반부터 속출했다.

충남도청은 에이스 최현근과 오황제의 골로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9-3까지 달아났다. 상무피닉스는 전진 수비를 하는 충남도청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슛도 쉽지 않았다. 너무 서두르면서 실책으로 이어졌다.

충남도청은 피벗 플레이를 활용해 쉽게 득점을 올리면서 빠르게 치고 나가며 14-5까지 격차를 벌렸다. 20분이 지나면서 상무피닉스의 플레이가 조금씩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다.

상무피닉스의 공격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골을 주고받았다. 충남도청이 전반을 18-8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충남도청 오황제,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충남도청 오황제, 한국핸드볼연맹

후반 초반에도 상무피닉스의 실책이 이어졌고, 충남도청이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 27-13까지 격차를 벌렸다. 상무피닉스 선수들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해 보지만, 골키퍼의 세이브에 걸리거나 아웃되는 등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충남도청이 35-21로 승리를 거뒀다.

충남도청은 오황제가 12골, 최현근과 이혁규가 6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편의범 골키퍼가 6세이브를 기록했다.

상무피닉스는 박세웅이 6골, 김재순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안재필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다.

MVP로 선정된 충남도청 오황제는 "새해 들어 진짜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결과를 얻은 거 같아서 뿌듯하다"며 "첫 단추를 잘 끼운 거 같아서 만족하고 오늘처럼 잘해서 저희 목표인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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