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8시에 3위 SK호크스와 5위 하남시청 격돌

[핸드볼 H리그 4차전] 안정적인 SK호크스냐? 기복 심한 하남시청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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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차전에서 맞붙는 SK호크스 박중규(왼쪽)와 하남시청 신재섭,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차전에서 맞붙는 SK호크스 박중규(왼쪽)와 하남시청 신재섭,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용필 기자=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차전이 29, 30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다.

29일 오후 8시에 3위 SK호크스와 5위 하남시청이 격돌한다. SK호크스는 홈 개막전에서 강호 인천도시공사에 막판 추격전으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하남시청은 상무피닉스에 대승을 거둬 양 팀의 분위기가 괜찮은 상황이다.

승패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는 상황이기에 SK호크스와 하남시청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인데, 뚜껑을 열기 전에는 가늠하기 힘든 전력이다.

1승 1무 1패 승점 3점으로 3위에 오른 SK호크스는 74골에 71실점으로 공수가 비슷한 상황이다. 장동현이 15골, 하태현이 11골, 이현식이 10골로 공격을 주도하고, 박지섭과 박중규가 각각 6골씩 기록하며 뒤를 받치고 있다.

1, 2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과 인천도시공사와 팽팽한 접전을 벌일 정도로 기복 없는 꾸준함이 SK호크스의 장점이다.

하남시청은 1승 2패 승점 2점으로 5위를 기록했고, 74골에 80실점으로 득점에 비해 실점이 많다. 두산에 대량실점 하면서 수비에 약점을 드러냈는데,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30골을 넣으며 강력한 화력을 선보였다. 두 경기를 통해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을 보여주었다.

신재섭이 15골로 전체 5위에 올랐고, 박광순이 13골, 유찬민, 박시우, 서현호, 김다빈이 각각 7골씩 넣으며 공격적인 측면이 강한 게 하남시청이다.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인 SK호크스를 상대로 몰아칠 때 화끈하게 몰아붙이지만, 무너질 때는 와르르 무너지는 하남시청이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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