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배드민턴협회(회장 이석원)와 일본 후쿠오카배드민턴협회(이사장 오카타 요코)가 함께 하는 한일 배드민턴 교류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교류전은 금정구배드민턴협회와 일본 후쿠오카 배드민턴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지난 19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일본 대표단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양국 배드민턴 동호인이 화합의 장을 열었다.
20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세연 국회의원, 장성수 금정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이번 교류전을 축하했다.
이석원 금정구배드민턴협회장은 "양국 동호인 여러분은 경기를 즐기고 경기 후 우정의 장을 펼쳐 교류전이 좋은 추억으로 깊이 남게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오카타 요코 후쿠시마배드민턴협회 이사장은 "금정구 협회 및 동호인들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교류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길 희망한다. 내년에는 후쿠오카에서 금정구 협회 여러분을 맞이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