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한국체육대학교와 경희대학교A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체대와 경희대A는 28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준결에서 한국체대가 백석대학교A를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체대가 복식을 다 내줬지만, 단식을 싹쓸이하며 승리를 거뒀다.
1경기 1단식에서 김해든(한국체대)이 이주현(백석대A)을 2-0으로 꺾어 한국체대가 기선을 제압했다. 김해든이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2경기 2단식에서 김지성(한국체대)이 이석찬(백석대A)을 2-0으로 꺾으며 한국체대가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지성이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은 듀스 끝에 22:20으로 이겼다.
3경기 1복식에서 김준영-이학주(한국체대) 조가 김동해-최예복(백석대A) 조에 0-2로 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김준영-이학주 조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2:24로 내주더니, 2게임도 9:21로 패했다.
4경기 2복식에서 유준서-한사랑(한국체대) 조가 곽희창-명승현(백석대A) 조에 0-2로 패하면서 2-2가 돼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유준서-한사랑 조가 1게임을 10:21로 내주고, 2게임도 19:21로 패했다.
5경기 3단식에서 윤보(한국체대)가 최예복(백석대A)을 2-0으로 꺾으면서 한국체대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윤보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경희대A는 준결에서 한림대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희대A가 복식을 싹쓸이하며 승리를 거뒀다.
1경기 1단식에서 김승현(경희대A)이 이상협(한림대)에 0-2로 패해 경희대A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김승현이 1게임을 11:21로 내주고, 2게임도 15:21로 패했다.
2경기 2단식에서 허태윤(경희대A)이 박상용(한림대)을 2-1로 꺾으면서 1-1 상황을 만들었다. 허태윤이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은 11: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9로 이겼다.
3경기 1복식에서 이병진-인석현(경희대A) 조가 이유준-천상환(한림대)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경희대A가 앞서기 시작했다. 이병진-인석현 조가 1게임을 2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4경기 2복식에서 김승현-박승민(경희대A) 조가 김건국-김네오(한림대)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경희대A가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김승현-박승민 조가 1게임을 21:14로 따내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