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솔규(요넥스)‧김하나(삼성전기) 조가 호주오픈배드민턴대회 4강에 진출했다.
최솔규‧김하나 조는 대회 넷째날인 11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Quay centre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300) 혼합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준결에 올랐다.
최솔규‧김하나 조는 천신만고 끝에 2-1 승리를 따내며 4강에 올랐다.
최솔규‧김하나 조는 첫 번째 게임 시작과 함께 4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7점을 내주며 곧바로 역전당했다.
최솔규‧김하나 조도 곧바로 동점까지 따라잡기는 했지만 그걸 넘어서지 못하며 추격만하다 막판에 3점을 내주며 16:21로 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에서 최솔규‧김하나 조는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경험을 하며 가까스로 승리를 따내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솔규‧김하나 조는 두 번째 게임 초반에 6점을 따내며 줄곧 앞서갔지만 18:15에서 5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막판으로 몰렸다.
1점만 실점하면 패하는 상황에서 최솔규‧김하나 조는 2점을 따내며 일단 20:20 동점을 만들며 한숨 돌렸다. 22:22에서 2점을 먼저 따내며 최솔규‧김하나 조가 두 번째 게임을 24:22로 힘겹게 가져갔다.
세 번째 게임은 의외로 쉽게 풀렸다. 최솔규‧김하나 조가 2점, 3점, 4점 연거푸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나며 한때 8점까지 앞섰다.
후반에도 5, 6점 차로 앞선 간격을 유지한 최솔규‧김하나 조가 21:13으로 따내며 4강에 진출해 12일 서승재‧채유정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