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찬(서울체고)이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왕찬은 28일 태국 방콕 반통요드 배드민턴스쿨에서 열린 2018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9세 이하 혼합복식과 남자복식 준결에서 모두 패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왕찬은 장은서(제주여고)와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쿤라부트 비티드사른/파타라수다 차이완(태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17: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도 17:21로 패했다.
왕찬은 신태양(충주공고)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도 웨이켕 리앙/상 이첸(중국) 조에게 첫 게임을 접전 끝에 22:24로 내주더니, 두 번째 게임도 18:21로 내주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정나은(창덕여고)/박가은(범서고) 조가 리우 수안수안/유팅 시아(중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접전을 벌였지만 19:21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도 15:21로 패하며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세 이하에서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