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김민지·김민선(남원주초) 조가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민지·김민선 조는 26일 태국 방콕 반통요드 배드민턴스쿨에서 열린 2018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3세 이하 여자복식 8강에서 상대를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김민지·김민선 조는 사시와란 칸통낙·나차위 시티티라난(태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7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7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민지와 김민선은 여자단식에서도 8강에 올랐다. 김민선은 치타파트 통푸디트사(태국)를 2-0(21:11, 21:3)으로 꺾었고, 김민지도 운콘 치차로엔(태국)을 2-0(21:4, 21:4)으로 따돌리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남자단식에서도 서준서(능허대초)가 브리안트 앙 옹코위드조요(인도네시아)를 2-0(21:12, 21:17)으로 이겼고, 이종민(능허대초)도 에오 춘 체르(말레이시아)를 2-1(10:21, 21:17, 21:13)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에서는 김승빈(배영초)·이완(매봉초) 조가 타다 칸타선·티암 다오(태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0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1로 따내며 8강 진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