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찬(서울체고)과 신태양(충주공고)이 태국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8강에 올랐다.
왕찬과 신태양은 26일 태국 방콕 반통요드 배드민턴스쿨에서 열린 2018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짝을 이뤄 8강에 진출했다.
왕찬/신태양 조는 파차라 신쿠나코른/파트라와트 테름타나삭(태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4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0으로 가볍게 마무리하고 승리했다.
왕찬은 혼합복식에서 장은서(제주여고)와 호흡을 맞춰 히로키 나카야마/루미 요시다(일본) 조를 첫 게임은 21:15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접전 끝에 23:21로 마무리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신태양도 혼합복식에서 이정현(성일여고)과 짝을 이뤄 베르나두스 바가스 쿠수마 와르다나/아유 가리 루마 마하라니(인도네시아)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3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을 21:14로 따내며 8강행 계단에 올랐다.
남자복식의 김바다(매원고)/박현승(전남기술과학고) 조도 프라드 탕스리라피판/추티폰 티라쿨위잔(태국) 조를 2-0(21:16, 21:15)으로 물리치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에서는 정나은(창덕여고)/박가은(범서고) 조가 란니 트리아 마야사리/트리올라 나디아(인도네시아) 조를 2-1(23:21, 18:21 21:19)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