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현이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성지현은 26일 중국 우한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을 2-0으로 꺾었다.
랭킹 9위인 성지현은 랭킹 24위인 부사난 웅밤룽판과의 역대 전적에서 한번도 패한 적이 없어 여유있게 게임을 펼쳤다.
첫 번째 게임에서 초반에는 주고 받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듯 했지만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성지현이 5점을 따내며 치고 올라갔다.
성지현은 중반에도 7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4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성지현은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는 뒤에서 따라가더니 7:7 동점에서부터 달아나기 시작했다.
성지현은 중반에 4점을 따내고 한 점 내준 후 다시 4점을 획득하며 멀찌감치 달아나 21:12로 마무리하고 8강에 안착했다.
성지현은 27일 랭킹 3위인 푸살라 신두(인도)와 4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