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금융상담을 돕는 1397 콜센터 상담량 증가로 대기시간 역시 급증하자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최근 3년간 1397 서민금융콜센터 실적 현황을 받았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서민금융을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이 전화 한 통으로 다양한 서민지원 제도 중 고객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1397 서민금융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1397 서민금융센터 상담실적 및 상담직원 현황 -
구분 |
콜센터 상담실적 (평균 상담대기시간) |
상담직원 |
비고 |
’21년 |
1,087,290건 (14초) |
70명 |
‘21.12월말 기준 |
’22년 |
1,144,398건 (18초) |
68명 |
‘22.12월말 기준 |
’23.7월말 |
981,761건 (1분 12초) |
277명 |
소액생계비대출 등 서민금융제도 전담인원(99명) 및 청년도약계좌 전담인원(178명) |
2022년 서민금융지원제도 및 상품에 관한 종합적 상담을 위한 콜센터 상담직원은 68명이었다. 2023년 경우 소액생계비 대출(‘23.3월) 및 청년도약계좌(‘23.6월) 등 신상품 출시로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소액생계비대출 등 서민금융제도 전담인원 99명, 청년도약계좌 전담인원 178명으로 총 277명이 추가 배치되었다.
최근 3년간 1397 상담실적과 평균 상담대기시간을 보면, 2021년 1,087,290건 14초, 2022년 1,144,398건 18초, 2023년 7월말까지 981,761건 1분 12초이다.
1397 콜센터의 상담량 및 평균대기시간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서민금융진흥원은 소액생계비대출 및 청년도약계좌 등 신상품 출시 초기 상담이 집중되어 대기시간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영덕 의원은 “최근 1397 서민금융콜센터 연결지연으로 상담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며,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한 금융생활의 희망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