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코스피 ESG 자율공시 143개사(59%)로 저조
글로벌 ESG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우려

윤영덕 의원, 코스피 상장사의 ESG 자율 공시 성적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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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윤영덕 의원실
사진제공=윤영덕 의원실

올해 코스피 상장사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자율공시를 한 기업은 총 143개사로,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242개사 대비 59%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대상으로 ESG 공시를 의무화한 가운데, 의무공시를 앞둔 기업들의 준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제공=윤영덕 의원실 / 의무공시 대상이 될 기업 중 41%는 여전히 ESG 공시를 미루고 있는 실정...
사진제공=윤영덕 의원실 / 의무공시 대상이 될 기업 중 41%는 여전히 ESG 공시를 미루고 있는 실정...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중 ESG 자율공시를 한 기업 수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의무공시 대상이 될 기업 중 41%는 여전히 ESG 공시를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급변하는 글로벌 ESG 환경 속에서 우리기업이 뒤쳐진다면, 수출·투자·국제경쟁력 등에 있어서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금융위원회는 ESG 공시 의무화 로드맵 발표시, 상장사들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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