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복 김원호-정나은 32강에서 2-1 승리 거둬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부상에서 돌아온 혼복 김원호-정나은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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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조가 16강에 올랐다. BADMINTON PHOTO
사진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조가 16강에 올랐다. BADMINTON PHOTO

[더페어] 김용필 기자=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 올랐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2일(현지 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원호의 부상으로 그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혼복 랭킹 6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랭킹 40위 아담 홀-줄리 맥퍼슨(스코틀랜드) 조에 2-1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의 끈질긴 수비에 상대가 범실로 무너졌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부터 3점씩 연달아 따내 10:4까지 달아났다.

후반에도 김원호-정나은 조가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결국 21:9로 이겼다.

2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의 실수가 나오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3점 동점에서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격차가 벌어지더니 16:21로 패했다.

3게임은 초반에 팽팽하다 중반에 김원호-정나은 조가 2, 3점씩 연달아 따내며 14:1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 김원호-정나은 조가 3, 4점 차의 격차를 유지하며 게임을 리드했고,결국 21:15로 마무리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16강에서 랭킹 15위 이홍웨이-리치아신(대만) 조와 격돌한다. 상대 전적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2승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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