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우택순 기자=제19회 전북은행장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5, 16일 양일간에 걸쳐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는 전라북도 동호인뿐만이 아니라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613팀(남복 317팀, 여복 186팀, 혼복 110팀), 1200여 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배드민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15일 오후 3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방극봉 전북은행 부행장, 우범기 전주시장, 양경숙 국회의원, 김명지 전라북도의원, 박지원 전주시 체육회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심용현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장과 전라북도 14개 시·군 배드민턴협회장이 참석해 동호인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또 전라북도 배드민턴 선수단이 참석해 동호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으로부터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오상오 전주덕진전용클럽 고문과 홍은선 올클래스클럽 회장이 투철한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최다 참가상 1위는 36팀이 출전한 한울클럽이, 2위는 26팀이 출전한 덕진전용클럽이, 3위는 25팀이 참가한 건지산클럽이
개회식 퍼포먼스 1위는 한울클럽과 덕진전용클럽이 공동 수상했다.
방극봉 전북은행 부행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서로 간 친목을 다지는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되길 바라며, 본 대회를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북은행도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주시도 여러분과 함께 다양한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그 안에 담긴 가치를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주가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여러분이 더 큰 열정과 도전정신을 보여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는 전북은행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지난 2002년 첫 대회 개최 후 19회째를 맞이했으며,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배드민턴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 대회는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회장 심용현)가 주관, 요넥스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