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칠갑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2017년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칠갑산과 구기자의 고장 청양의 청양군민체육관 외 두 곳에서 전국 동호인 1,200여 팀과 2,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양군 배드민턴협회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27일 오전 개회식에 이석화 청양군수, 이기성 충남의장협의회 회장, 김홍열 충청남도의회 의원, 심우성 청양군의회 의원, 신만재 청양군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청양을 방문한 모든 참가자를 환영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하며 다가오는 청양의 고추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였다. 칠갑산배 전국배드민턴대회는 이제 3회임에도 매끄러운 대회 진행으로 차질 없이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또 격렬한 게임으로 허기진 선수들이 먹을 수 있도록 이틀 동안 부침개와 칠갑산 구기자주를 제공하는 등 이현주 청양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청양배드민턴협회의 능력과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대회였다.
글·사진 윤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