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정명희소아청소년과의원 & 동구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16일 하루 동안 대구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동구 16개 클럽에서 277팀(남복 124팀, 여복 54팀, 혼복 99팀), 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류성걸·강대식 국회의원, 송대호 동구체육회장, 정명희 정명희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주봉석 동구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협조해 준 정명희 정명희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대구 배드민턴 발전과 동구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동호인에게 공로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류성걸 국회의원은 "생활체육 종목 행사에 매번 참석하지만 동호인들의 활기찬 모습, 화이팅 넘치는 모습은 배드민턴이 최고인 것 같다"며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정을 최고로 꼽았다.
강대식 국회의원 역시 배드민턴 열정에 감탄을 표하고 "송대호 동구체육회장님이 동구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하고 오랫동안 배드민턴을 하신 걸로 아는데 동구 대회가 동구 관내에서 못하고 다른 구에서 개최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동구 관내에 배드민턴대회를 치를 체육관이 없는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송대호 동구체육회장은 "동구 관내에서 대회를 할 수 있도록 체육관 건립에 도움을 부탁드린다"라며 동호인들과 함께 큰 함성과 박수로 두 국회의원에게 도움을 청했다.
정명희 정명희소아청소년과 원장은 "작년에 대회 참석 못 하고 말로만 들었는데 말로만 듣던 것보다 열기와 열정이 대단하다. 건강해야 좋아하는 취미 운동도 할 수 있고, 건강하게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으니 오래 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승탁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많이 참가하여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주봉석 동구배드민턴협회장은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대회에 출전한 동호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제 슬슬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우리 다 같이 화이팅하자"라며 개회식에 참석한 모두와 함께 화이팅! 을 크게 외쳤다.
이 대회는 대구동구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했고, 대구동구청과 대구동구체육회, 대구시배드민턴협회가 후원, 정명희소아청소년과의원과 스펙트럼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