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영남 배드민턴 최강전이 지난해 12월 18일 경남 거제시 거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대구·부산·울산·경북·경남 등 5개 시도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열려 각 지역의 실력을 겨루며 교류를 해왔다.
노두석 대구 협회장은 출전 선수들에게 “대구시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라며 간략한 출정식을 통해 화이팅을 외치며 격려하였다.
이번 배드민턴 대회에서 대구는 여복 40대 우승과 남복 20대와 30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회를 치르는 지역은 생방송으로 방송이 나가지만 나머지 지역은 녹화방송 된다.
대구는 예전보다 선수층이 두꺼워지고 있고 실력도 향상된 만큼 내년은 어떤 조합으로 선수단을 꾸려 대회에 나갈지 사뭇 기대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진정 각 지역을 대표하는 동호인들의 자웅을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면 이제 우리 대구도 해볼 만하다는 얘기가 솔솔 나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