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을 위해 강원도 춘천시배드민턴협회 임원과 경기도 가평군배드민턴협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춘천시와 가평군배드민턴협회 임원들은 24일 오후 2시에 강원도 춘천시 봄내체육관에서 자매결연을 위한 춘천시·가평군배드민턴협회 임원 친선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정경일 춘천시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 및 회원 40여 명, 그리고 장정일 가평군 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 및 회원 30여명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에 춘천시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에서 있을 자매결연 협약서에 앞서 상견례 겸 전야제의 일원으로 게임도 즐기고 춘천의 맛도 함께 즐기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경일 춘천시배드민턴협회장은 "요즘 사익을 추구하는 전국배드민턴대회가 많다. 춘천시나 가평군은 사익 추구보다는 동호인들의 교류 및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오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런면에서 외부 팀이 많이 참가해주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또 서로 교류를 통해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며 자매결연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정 회장은 "특히 춘천시와 가평군은 가깝다보니 서로 대회에 많이 출전하는 편이다.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서로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 셈이다. 이 자매결연을 통해 대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고, 이를 본보기로 모든 전국대회에 외부 팀이 많이 출전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