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협회, 춘천 시민 행복지수 높이는 일등공신 '배드민턴'… 이른 시일 내 전용 구장 건립 목표
춘천시 협회, 춘천 시민 행복지수 높이는 일등공신 '배드민턴'… 이른 시일 내 전용 구장 건립 목표
  • 이익형 기자
  • 승인 2019.03.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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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체육회 등록된 회원 종목 단체 중 '배드민턴'이 가장 많은 회원 보유! 지난해 처음 개최한 '초심자 및 어르신 대회', 춘천시 배드민턴협회에 등록하지 않은 비동호인들도 함께 출전하기에 춘천시민 축제의 장! 배드민턴 전용 구장 건립 후 엘리트 선수들의 전지훈련 메카로 성장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되고픈 마음 커! 춘천시 여성 동호인들 활성화하여 다른 지역 여성 동호인들과의 교류전 하고 싶어!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융화(融和)와 융합(融合) 미흡하기에 협회 차원에서 풀어야 할 과제이며 엘리트 선수들에게 용품과 장학금 등을 지원해주고 싶은 마음 많아! 시니어 동호인들, 매일 체육관에 나와 웃으면서 건강을 위해 운동하여 춘천시 대표하는 시니어 되길 희망!

정경일 춘천시 협회장 
"강원도 내에 50개 회원 스포츠 종목 단체 중 회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이 춘천시 배드민턴이다. 인프라를 이용하여 춘천 지역 경제에도 기여를 하고 특히 춘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일등 공신이 배드민턴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현재 배드민턴 전용 구장이 없다. 연합회 때부터 전용 체육관 건립은 숙원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전용 구장이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쉽다.

3월 11일 강원도 춘천시 봄내체육관 춘천시 배드민턴협회 사무실에서 본지와 만난 정경일 협회장은 이른 시일 내에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건립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협회장 말에 따르면 춘천시 협회에 등록된 회원 수는 약 2천여 명이며 비등록 동호인까지 합하면 약 2천 5백여 명이고 등록된 클럽 수는 46개이다. 동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은 학교 체육관이 가장 많으며 봄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특히 봄내체육관의 경우 8개 클럽이 있으며 아침, 오전, 오후, 저녁 시간에 운동하고 있다. 

정경일 춘천시 협회장
정경일 춘천시 협회장

정경일 협회장은 연합회 시절 부회장을 역임하고 경선을 통하여 춘천시 배드민턴협회 초대 협회장에 취임하여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춘천시 협회장을 맡아 춘천시 배드민턴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정 협회장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더욱 융화하고 소통하여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특히 정경일 협회장은 춘천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하여 동호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시설물 개선에 앞장서고 엘리트 선수의 연계 육성 방안에 힘을 쏟고 있다. 

"협회장에 취임할 당시 동호인들에게 시설물에 대해 환경을 개선하겠다 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조명과 생활체육을 즐기는 공간 조명은 다르다. 그래서 일차적으로 현재 거의 99.99%로 되었다. LED조명으로 전부 바꾸었다. 0.01%로 남은 것은 여기 봄내체육관이다. 그래서 이른 시일 내에 메탈램프 조명을 교체할 방침이다. 또한, 엘리트 선수의 연계 육성이 안 되고 있다. 춘천시에는 배드민턴 선수 육성 학교가 5개 있다. 초교 2개, 여중 1개, 여고 1개 그리고 남자대학교 1개이다. 남자 선수들의 연계가 없기에 풀어야 할 과제 중에 하나다."

정경일 협회장은 공약 사업 중 엘리트 선수 육성 학교에 대해 집중하여 설명했다. 정 협회장 말에 따르면 현재 춘천시에서 배드민턴 선수를 육성하는 5개 학교 중에 여자 선수들의 경우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이 수월하다. 하지만, 남자 선수들의 경우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진학할 중학교, 고등학교가 없다. 또한, 춘천시에 위치한 한림대학교는 남자 배드민턴부만 있기에 여자 선수 진학이 힘들다. 이에 정 협회장은 엘리트 선수 연계 육성 방안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시와 체육회 등 관계기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구를 즐기다가 다리를 다쳐 8년 동안 운동을 하지 못하다가 지인의 권유로 지난 2007년에 배드민턴을 만난 정경일 협회장은 꾸준히 운동하여 근력을 키워 건강을 되찾았다. 그렇게 시작한 배드민턴으로 당시 교동 배드민턴클럽을 창단했으며 연합회 시절 부회장직도 역임하여 現 춘천시 배드민턴협회장을 맡게 되었다. 

"되돌아보면 일단 옛날과 지금은 다르다. 그럼에도 강원도 체육회에 등록된 회원 종목 단체 중에 배드민턴이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대회 때마다 '춘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등 공신은 배드민턴이다'라고 칭찬을 많이 한다. 특히 대회 때마다 가장 많은 인프라가 모여 경기 치를 때 다른 스포츠 동호인들이 많이 부러워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 자체가 즐기려고 모이는 것이다. 그럴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낀다."

춘천시에서 개최하는 공식 대회는 다섯 개로 협회장기, 여성부대회, 시민대축전(춘천시장기배), 소양강오픈대회, 클럽 리그전 등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개최한 '초심자 및 어르신 대회'의 경우 정경일 협회장이 취임한 후 기획하여 처음으로 치른 대회다. "이 대회는 춘천시 배드민턴협회에 등록하지 않은 비동호인들도 함께 출전하여 경기를 할 수 있다. 배드민턴을 즐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 했으며 올해도 개최할 예정이다. 모두가 바라는 대회다. 대회 맛을 느껴야 배드민턴이 이런 스포츠이고 운동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춘천시 배드민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등록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평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체육으로 건강을 위하여 배드민턴을 즐기는 비동호인들까지 공식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폭을 넓힌 정경일 협회장은 배드민턴 전용 구장 건립에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정 협회장은 전용 구장 건립에 명분을 주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용 구장 건립에 있어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 전용 구장 건립은 시에서 승낙이 되어도 최소한 2~3년 정도 기간이 필요한 사업이다. 여러 방향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춘천시도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해당 지역에 체육관이 생기면 도움이 되는 이유도 필요하다. 동호인들에게 역시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든다면 가장 바람직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정경일 협회장은 배드민턴 전용 구장이 건립되면 엘리트 선수들의 전지훈련 메카로 성장시키고 싶은 바람도 전했다. "배드민턴 선수들의 전지훈련 메카로 성장시키고 싶은 생각이다. 춘천시에 경제적으로 가장 많이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다. 엘리트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보면 학교 체육관에 와서 훈련하면 그들만 즐기게 된다. 30면 정도의 체육관을 만들어 놓으면 반은 생활체육인이 즐기고 반은 선수들이 즐기면 서로 보고 즐기면서 하기에 에너지가 더욱 많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춘천시는 접근성이 좋고 인위적인 것 보다 자연적인 관광지도 형성되어 있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장점이라 생각한다."

춘천시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면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도 배드민턴 기술, 기량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음에 이른 시일 내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건립에 춘천시 협회는 물론 동호인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전한 정경일 협회장. "강원도 내에 18개 시·군 모든 대회에 춘천시 동호인들이 많이 출전하고 있다. 다른 지역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 '최고'란 소리를 듣고 있다.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춘천시 하면 최고의 배드민턴 단체, 동호회원단체다'란 이야기를 듣는다. 인원이 포화 상태인 클럽도 많다. 그래서 전용 구장 건립 토대를 마련하겠다. 긍정의 힘으로 좋은 목소리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배드민턴을 즐겼으면 하는 생각이다." 

최광일 춘천시 협회 시니어위원장
최광일 춘천시 협회 시니어위원장

최광일 춘천시 협회 시니어위원장 
"춘천시에 처음으로 60세 이상 회원을 모아 시니어클럽을 창단했다. 춘천시에서 시니어분들 활성화를 위해서 협회 차원에서 시니어위원장이란 직책을 만들었고 제가 맡게 되었다. 6070클럽도 창단하였는데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협회 임원직을 맡은 거다. 통폐합 후 새로이 생긴 직책이다."

최광일 시니어위원장은 춘천시 협회에서 시니어(연장자 의미)분들의 활성화를 위하여 새로이 직책을 만든 후 첫 협회 이사직을 맡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최 시니어위원장 말에 따르면 현재 각 클럽에서 운동하는 시니어분들이 많고 고문직을 맡아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쉽사리 젊은 층 회원들과 수월하게 게임을 하지는 못한다. 체력적인 한계가 가장 큰 이유이다. 

"각 클럽에서 운동하는 시니어분들은 체력적인 한계가 있어 젊은 사람들과 게임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시니어분들 활성화를 위하고 소외되지 않게 시니어클럽을 만든 거다. 60여 명이 모여서 활기차게 운동하고 있다. 다른 클럽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분들도 초대하여 즐기고 있다. 60세가 가장 막내다. 그래서 호칭은 그냥 형님, 아우, 누님 등으로 부른다. 저도 그냥 '누님 게임 한 번 칩시다'라고 한다. 환갑이 클럽에서는 막대다. 그래서 상당히 즐겁고 에너지도 넘친다. 실력이 비슷하기에 자신의 체력에 맞게 열심히 코트에서 셔틀콕을 주고받는다."(웃음)

춘천시 배드민턴 시니어 동호인들의 건강과 화목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는 최광일 시니어위원장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당시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배드민턴 라켓을 잡은 도시는 현재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옛 강서구 신월7동)이다. 신월동과 신정동을 오가며 배드민턴을 즐겼던 최광일 시니어위원장은 연합회 시절 서울 양천구 생활체육 배드민턴연합회에서 부회장직을 5년간 역임했다. 세월이 흘러 춘천시로 이주한 최 시니어위원장은 연합회 때 이사, 감사직을 역임했다. 

"클럽이나 협회에서 업무를 볼 때 이견이 없고 수월하다는 게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단점을 이야기한다면 대회 개회식 때 입장식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동호인들이 많아 춘천시 공식 대회 입장식의 경우 그냥 들어와 바닥에 앉을 정도로 조용하게 한다. 다른 지역은 입장식에서 꽹과리도 치면서 거창하게 입장한다. 입장상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앞으로 입장상이 생기게 되면 각 클럽마다 다음 대회 때 어떻게 입장을 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여성부위원장 정지화
여성부위원장 정지화

30여 년 동안 배드민턴을 즐기고 역사를 보아온 최광일 시니어위원장은 시니어분들의 활성화와 친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춘천시 배드민턴 발전에 필요한 전용 구장 건립도 이른 시일 내에 결정이 났으면 하는 바람 그리고 동호인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춘천시가 강원도를 대표하는 도시라 생각한다. 아직 전용 구장이 없다. 전용 구장이 있는 다른 시·군에 가면 부럽다. 위에 계신 춘천시장, 강원도지사, 체육회 등이 힘을 많이 써주고 전용 구장을 건립해 준다면 춘천시민으로, 민턴 동호인으로 자부심을 많이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춘천시에서 가장 상위권이면서 활성화된 스포츠가 배드민턴이다. 그리고 협회에서 어떠한 진행 사업에 있어 결정이 나면 동호인분들이 잘 따라와 주었으면 한다. 춘천시가 핫한 배드민턴 협회가 되었으면 한다. 동호인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아울러 시니어 회원들은 매일 나와 웃으면서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춘천시를 대표하는 시니어분들이 되길 바란다."

김양순 춘천시협회 부회장 
"現 정경일 협회장이 배드민턴에 노하우가 많다. 그래서 협회장이 모든 동호인의 눈과 귀가 되어 춘천시 협회를 자랑스럽게 춘천시 배드민턴을 이끌고 나가고 있다. 저를 비롯하여 임원진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강원도에서 춘천시가 동호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대회할 경우 춘천시가 움직이지 않으면 대회를 이룰 수가 없을 정도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김양순 춘천시협회 부회장
김양순 춘천시협회 부회장

연합회 시절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통폐합 후 다시 임원직을 맡은 김양순 부회장은 춘천시 협회는 물론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03년 배드민턴을 만났다. 당시 부군과 함께할 스포츠를 찾다가 처음에는 라인댄스를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동호회원이 줄어들면서 클럽이 패쇄되다시피 했다. 그리고 우연히 배드민턴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이 아빠하고 라인댄스를 시작했는데 회원이 줄면서 없어졌다. 다시 운동을 찾고 있었는데 아래 층에 사시는 분이 출근할 때 배드민턴 가방을 들고 들어 오는 걸 봤다. 어떤 운동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배드민턴이라고 했다. 당시 호반체육관에서 운동하기에 생각 있으면 한번 오라고 했고 배드민턴은 짝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남편과 가보게 되었고 그게 동기가 되어 시작하게 되었다."

이처럼 우연히 배드민턴을 접하고 부군과 함께 새벽마다 배드민턴을 즐긴 김양순 부회장은 처음에 감을 잡지 못하여 많이 힘들어했다. 중간에는 배드민턴을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렇게 고비를 넘긴 김 부회장은 배드민턴 매력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운동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고 현재도 부군과 함께 배드민턴 운동을 즐기고 있다. 

배드민턴을 만나게 된 사연을 웃으며 전한 김양순 부회장은 춘천시 배드민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에 대하여 전용 체육관 건립을 꼽았다. "각종 행사나 대회를 주최하고 싶어도 전용 구장이 없다. 동호인 수가 많음에도 전용 구장이 없기에 너무 아쉽다. 정경일 협회장이 현직에 계실 때 재임 중에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거기에 맞추어서 저희 임원진도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로들 노력하고 있다. 그게 빨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숙원 사업이다."

춘천시 배드민턴협회 숙원사업이자 임원으로 동호인으로 배드민턴 전용 구장 건립이 이른 시일 내에 시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친 김양순 부회장은 임원진으로서 춘천시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하여 하고픈 사업을 들려주었다. 

김선자 이사
김선자 이사

"추진해보고 싶은 게 있다. 춘천시 여성 동호인들을 조금 더 활성화하고 싶다. 활성화하여 다방면으로 다른 지역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 춘천시는 여성부 대회가 있지만, 강원도에는 여성부 대회가 없다. 그래서 강원도 인근 지역에 있는 여성 동호인들과 함께 대회를 치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교류전도 하면서 많이 활성화를 하고 싶은 마음이다. 춘천시 여성 동호인들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춘천시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하고 활성화를 위하여 여성 동호인들과 함께 다른 지역 여성 동호인들과 교류전을 하고픈 마음을 전한 김양순 부회장은 동호인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클럽의 경우 창단되고 어느 정도 세월이 흘러 회원 수가 많아지면 초심이 서서히 사라지고 알게 모르게 분산되는 경우가 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회원이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분산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해는 하지만, 내 마음 같지 않은 걸 느낀다. 또한, 춘천시 협회 역대 회장들이 열의를 품고 잘해와 주셨다. 동호인들도 전부 잘해주신다. 정경일 협회장이 앞으로도 눈과 귀가 되어주시기에 우리 동호인들도 뒷받침이 되어 춘천시 배드민턴 발전과 활성화에 더욱더 노력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덕현 춘천시 협회 전무이사 
"동호인들이 1~2시간 거리임에도 다른 지역 대회 출전에 의욕이 넘치고 좋아하신다. 대회 참여율이 상당히 높다. 강원도에서 제일 참여율이 높다. 춘천시 동호인이 다른 지역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는 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다. 춘천시 협회에 등록된 동호인들은 열정이 크고 민턴을 사랑하는 마음 역시 크다. 저는 이러한 동호인들을 뒷받침해주는 것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신덕현 춘천시 협회 전무이사
신덕현 춘천시 협회 전무이사

신덕현 전무이사는 동호인들을 위하여 춘천시에서 개최하는 대회를 비롯하여 다른 지역 대회에도 즐겁고 편안하게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 전무이사는 춘천시에서 열리는 대회가 집안 잔치이기에 다른 지역 대회 역시 축제이자 잔치라 생각하여 춘천시 대회와 겹치지 않도록 일정 조율 짜임새 있게 하고 있다. 

신덕현 전무이사는 배드민턴 클럽에서 총무와 회장직을 역임하고 통폐합 후 정경일 협회장 권유로 협회 임원직을 맡았다. 신 전무이사가 처음 맡은 임원직은 경기이사였다. 그리고 지난 2018년 소양강배오픈대회를 앞두고 전무이사직을 맡으며 협회 살림을 맡게 되었다. "제가 맡기 전에 사무국이 있었다. 통합되면서 사무국 체제가 없어지고 전무이사직이 생겨 사무국 업무를 보는 거다. 저는 항상 동호인이 먼저란 생각을 하고 있다. 클럽에서 총무직을 맡았을 때도 회원 위주로 일을 했다. 항상 같은 생각이다. 머슴 역할을 하는 거다."(웃음)

춘천시 동호인들을 위하여 물심양면(物心兩面) 노력을 아끼지 않는 신덕현 전무이사는 10여 년 전에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당시 친구가 배드민턴을 시작했으며 권유로 배드민턴 라켓을 잡은 신 전무이사는 클럽에 가입한 후 자기 생각과 다른 환경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 항상 배드민턴은 매너 게임을 하고 신사 운동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신덕현 전무이사가 현실적으로 느낀 배드민턴 환경은 처음에 전혀 달랐다. 

"클럽에 가입했을 때 실망을 많이 했다. 매너 게임이고 신사 운동이라고 했는데 '이건 아니다'란 생각을 하여 친구에게 한소리 했다. 친구는 조금만 더 치고 잘 치게 되면 회원들이 쳐줄 거란 이야기를 하여 한 달만 참겠다는 다짐하고 열심히 운동했다. 레슨도 받지 않고 이를 악물고 했다. 초보 때 배드민턴 동영상을 많이 보았다. 처음에는 이해를 못 했지만, 시간이 흘러 다시 보면 이해가 빨리 되었다. 초심자 아픔을 겪은 거다. 그리고 초심자들이 배드민턴을 배우기에는 아침반보다는 저녁반이 수월하다. 저녁반 회원들이 많이 챙겨주기 때문이다. "

배드민턴을 배우고자 클럽 문을 두드리고 가입한 초심자의 경우 알게 모르게 초심자만의 아픔을 겪게 된다. 신덕현 전무이사 역시 초심자의 아픔을 견디고 성장했다. 특히 신 전무이사는 배드민턴을 배우고 싶을 때는 아침반보다 저녁반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침반의 경우 기 회원들이 빨리 운동을 마치고 출근을 준비해야 하기에 신입 회원들을 챙겨주기 바쁘다. 반면, 저녁반의 경우 기 회원들이 조금의 여유가 있기에 충분히 초심자들을 배려하고 난타를 쳐주면서 배드민턴에 대해 알려준다. 배드민턴을 배울 때 장점이자 단점인 셈이다.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클럽에서 배드민턴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친 신덕현 전무이사는 춘천시 협회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해야 할 엘리트 체육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통합 후에도 엘리트하고 소통이 아직 미흡하다. 엘리트에 많은 후원을 하고 싶지만, 생활체육도 비영리 단체이기에 협회 재정이 풍족하지 않다. 게다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융화(融和)와 융합(融合)이 미흡하기에 협회 차원에서 풀어야 할 과제인 셈이다. 협회 예산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엘리트 선수들에게 용품과 장학금 등을 지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많다. 대회 협찬사 선정에 있어 엘리트 후원에 점수도 많이 줄 정도로 신경 쓴다. 그래서 협회,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동호인 등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함께 어울리면서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김기영 재무이사
김기영 재무이사

춘천시 배드민턴의 또 다른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엘리트 체육과의 융화와 융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한 신덕현 전무이사는 각 클럽 회장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엘리트 선수들을 위하여 후원금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을 대의원 총회 때 항상 이야기하고 있다. 신 전무이사 말에 따르면 엘리트 체육을 위하여 풍족하지는 않지만, 후원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춘천시 엘리트 선수들은 춘천시민의 자녀이다. 각 클럽에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회원 누군가의 자녀, 조카일 수도 있다. 이에 신덕현 전무이사는 동호인들이 엘리트 체육을 생각하고 품에 안으면 향후 엘리트 선수들이 동호인들을 위한 재능 기부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엘리트가 잘 되면 생활체육도 순간적으로 붐이 일어날 수 있다. 춘천시에서 활약하는 중학생, 고등학생 선수들과 동호인들과 게임도 할 수 있다. 충분히 활성화가 된다고 본다. 이러한 부분이 잘 안되는 게 조금 답답할 뿐이다. 그리고 협회가 통합된 지 3년째다. 미비한 점이 있을 거다.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전용 구장 건립에 많이 노력하고 있다. 저 또한 지금 동호인들이 항상 먼저라 생각하고 있기에 모든 대회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쓰고 있다. 올해도 승패를 떠나 즐겼으면 좋겠다. 다치지 말고 그래야 오래 할 수 있다. 올해도 저와 함께 다른 지역 대회에도 축제의 장에도 열심히 다녔으면 하는 바람이다."

[강원도 춘천시 배드민턴협회] ← 이곳을 클릭하면 해당 포토뉴스로 이동합니다. 

이익형 기자  사진 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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