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 미디어아트 리뉴얼
“새로운 대나무 숲의 사계 속으로 떠나는 여행”

레인아이,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에 새로운 테마영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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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아이가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에 새로운 테마영상을 제공했다. 사진=㈜레인아이 제공
레인아이가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에 새로운 테마영상을 제공했다. 사진=㈜레인아이 제공

[더페어] 손호준 기자=창의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 기업인 ㈜레인아이는 전라남도 담양군과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3 전남 문화산업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에 새로운 테마영상을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레인아이는 한국대나무박물관 미디어관에 담양지역 특화 소재인 대나무를 활용하여 실감 테마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테마영상은 담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새로운 대나무숲에 들어와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미디어를 통한 경험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담양만의 지역 특성을 토대로 '대나무의 사계', '대나무의 모든 것' 등의 이야기를 구성해 실감 콘텐츠를 구현했다. 또한 최첨단 미디어아트 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활용하여 방문객들이 대나무의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테마영상은 미디어아트 작가인 허이나의 작품으로 와이드한 테마영상이 3명의 거울을 통해 무한히 확장된 대나무 숲의 모습을 미디어로 창출된 완벽한 대나무의 사계를 만든다.

영상은 ‘대나무의 사계- 대나무의 사계 속으로 떠나는 여행’라는 컨셉으로 제작됐으며 대나무 패턴 주변에 대나무 명인 작품이 가득 채우고 사라지면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대나무의 사계가 시작된다. 거울을 통해 무한히 확장된 대나무 숲의 모습은 미디어로 창출된 완벽한 대나무의 사계를 만든다.

신비로운 대나무의 사계에서 봄은 죽순이 힘있게 하늘로 성장하며, 연두색을 띈 대숲의 대나무들이 아주 천천히 흔들린다. 봄을 알리는 나비가 살랑이며 날아들고 새들이 하나 둘 날아와 지저귀며 봄의 대숲을 표현했다. 여름의 대숲은 대나무의 초록이 짙어진다. 서서히 먹구름이 몰려오고 소나기가 세차게 내린다. 비바람에 대나무가 크게 흔들리고 이따금 천둥번개가 친다. 비가 그친 후 망태버섯을 비롯한 자생 식물들이 자라난다. 한여름 밤의 대숲에 노랗게 빛나는 반딧불이 나타나 표현한다. 

가을의 대숲은 저녁 노을이 빨갛게 지며 대숲 전체가 붉게 물든다. 청량한 가을 밤하늘에 보름달이 밝게 대숲을 비춰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겨울의 대숲은 조금씩 내리던 눈이 함박눈이 된다. 어느새 대숲은 흰 눈으로 덮히고 온통 새하얀 숲이 된다. 밤이 되어 어둑해지며 눈 쌓인 대숲이 은빛으로 빛나게 표현했다.

테마영상은 미디어아트 작가인 허이나의 작품이다. 사진=㈜레인아이 제공 
테마영상은 미디어아트 작가인 허이나의 작품이다. 사진=㈜레인아이 제공 

한국대나무박물관 미디어아트 테마영상은 현 시대에 맞춰 1면 미디어월과 3면 거울연출 방식, 스크린가든 및 멀티비전이 더해져 대나무숲의 현장감과 확장감을 느낄 수 있게 조성되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 몰입감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대나무의 역사적 문화 전통 계승과 현대적인 감성을 동시에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박물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레인아이 강경철 대표는 “이번 미디어 영상 기획전시를 통해 문화산업 콘텐츠의 지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디지털 전환 박물관 전시 개발에 꾸준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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