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석·김덕영 32강 탈락

일본오픈배드민턴, 남복 김원호·서승재 무난히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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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승재·김원호, 아시안게임 자료
사진 서승재·김원호, 아시안게임 자료

김원호(삼성전기)·서승재(원광대) 조가 일본배드민턴오픈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1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18 일본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수칭헝·리아오민춘(대만) 조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9위인 김원호·서승재 조는 랭킹 13위인 수칭헝·리아오민춘 조에 상대 전적에서 1승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2-0 승리를 거둘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첫 번째 게임 시작과 함께 5점을 따내고, 다시 7점을 획득하며 12:2로 달아났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후반에도 4점을 따내는 등 쉽게 경기를 풀어 결국 21:11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첫 번째 게임에 비해 접전이었지만 김원호·서승재 조가 시종일관 리드했다. 10:7로 리드하던 김원호·서승재 조는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야금야금 달아나기 시작했다.
 
2점 내고 1점 주기를 세차례 반복하며 벌어진 격차를 끝까지 유지해 김원호·서승재 조가 21:18로 두 번째 게임도 마무리하고 16강행 계단에 올랐다.
 
남자복식의 정의석(밀양시청)·김덕영(MG새마을금고) 조는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조에 0-2(15:21, 16:21)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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