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손호준 기자=대한민국 1세대 의료기기 상사인 조선기기가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열린 2024년도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4)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vibrating mesh type 네뷸라이저의 창시자이자 전세계 임상실험 및 특허 보유 1위 에로젠(Aerogen)사의 Solo 및 Ultra 네뷸라이저를 선보였다.
Aerogen의 네뷸라이저는 특허받은 원천기술인 팔라듐 소재의 매쉬가 (약 1,000 개의 구멍이 뚫려있는 작은 원판) 초당 128,000 번 진동하며 약물 미세입자를 만들어낸다. 일반적인 Jet 네뷸라이저에 비해 6배 이상의 폐 용착률을 자랑하며 전세계 특허와 임상실험으로 뛰어난 치료 효과를 인증받은 제품이다.
그 외에 조선기기는 작년 7월에 인수한 엠포스 (상표 메디엔)의 X-Ray, C-Arm, Mammographic System, Viewer Software 등을 출품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최신 영상진단장비를 선보였다.
조선기기 장세훈 대표는 "조선기기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와 의료진에게도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KIMES는 의료기기 협회·단체들이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로 올해로 제39회를 맞았다.
조선기기는 1980년 처음 개최된 KIMES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 40년 간 꾸준히 전시에 참여해 의료가스설비, OR/ICU 의료장비, 응급구조장비, 홈케어장비 등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제품들을 선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