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희만 기자=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국방위원회)이 22일 3번째 공약인 '태안기업도시 내 미래항공 생산 밎 연구단지 조성'을 담은 3호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산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태안에 추진 중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사업은 사업 타당성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던 바 있다.
총사업비 2천5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사업은 태안기업도시(태안 간척지 B지구)일대에 구축될 예정이다. 이는 국방과학연구소만 이용하는 것이 아닌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넥스원 등 미래항공 관련 대기업들의 생산 및 연구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
성일종 의원은 "무인기·UAM·AAV 등 미래항공 산업은 앞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전도유망한 산업"이라며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 미래항공 산업의 전초기지가 되어 주요 대기업들로 북적거리는 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