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 하위 20% 포함‘ 명백한 허위사실 확인
제작은 물론 유포도 고발조치 경고
이용주 후보 공개사과·후보직 사퇴 촉구

주철현 의원, "현역의원 하위 20% 명단 가짜 판명" 유포자 책임 촉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사진)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1월 22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주철현 의원실
(자료사진)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1월 22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주철현 의원실

[더페어] 이용훈 기자=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민주당 현역의원 하위 20%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 의원은 27일 '주철현은 하위 20%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자신은 민주당이 실시한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임혁배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19일부터 하위 20%로 평가된 의원들에게 직접 연락해 개별통보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통보가 모두 끝난 현재까지 공관위원장에게 어떤 연락도 받지 않았으므로, 하위 20%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최종 판명됐다"고 전하며, "지난 4년간 오직 여수시민만 바라보며 땀흘려 일해왔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흔들림 없이 지지해 주신 여수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하위 20%에 포함됐다는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로 판명된 만큼, 이제 그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주철현이 하위 20%에 포함됐다는 '가짜뉴스'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이를 단톡방이나 페이스북에 올리는 경우도 바로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같은 지역구에 도전한 이용주 예비후보에 대한 경고성 촉구도 덧붙였다. 주 의원은 "이용주 예비후보에게도 엄중히 촉구한다"며 이용주 예비후보의 최측근들이 가짜뉴스 유포와 이 예비후보 본인이 직접 했던 흑색선전 사례를 제시하고, "가짜뉴스를 이용한 무차별 흑색선전을 즉시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현명한 여수시민들께서는 주철현을 매도하는 그런 얄팍한 가짜뉴스 등 흑색 선전·선동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이용주 후보는 즉시 가짜뉴스 선동을 중단하고, 시민들께 공개사과할뿐만 아니라 예비후보직을 사퇴하는 것만이 선출직 후보로 나선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주철현 의원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주철현 의원실

이하 주철현 의원 입장문 전문

'주철현은 하위 20%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주철현은 하위 20%가 아닙니다.”

저 주철현이 민주당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9일경 시작된 임혁백 공관위원장의 하위 20% 통보가 이미 끝났지만, 저는 공관위원장에게 어떤 통보도 받지 않았습니다. 

주철현은 하위 20%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판명된 것입니다.

지난 4년간 오직 여수시민만 바라보며 땀 흘려 일해왔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흔들림 없이 저를 지지해 주신 여수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매도해 온 상대후보 측의 가짜 뉴스와 흑색선전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려하셨던 분들께도, 이제 마음 놓고 저를 응원해 달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주철현은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깨끗한 정책선거’로 승부하되, ‘가짜뉴스 유포’등 선거범죄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하위 20% 포함됐다는 주장이 완벽한 허위사실로 판명된 만큼, 이제 그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때입니다.

주철현이 하위 20%에 포함됐다는 ‘가짜뉴스’를 작성하는 경우는 물론, 이를 단톡방이나 페이스북에 올리는 경우도 바로 고발조치할 것입니다.

이용주 예비후보에게도 엄중히 촉구합니다.

이용주 예비후보는 그간 △이 후보 캠프 핵심 인사들이 앞장서서 ‘주철현이 하위 20%’라는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이 예비후보 본인이 온라인상에서‘여수 국회의원중 하위 20% 해당되는 컷오프 대상이 있다는데... 누구인지 아시나요?’라는 카드뉴스를 배포했으며, △‘하위 20% 아웃’이라는 팻말을 이용해 제가 마치 하위 20%에 포함된 것처럼 매도하는 등 가짜뉴스를 이용한 무차별 흑색선전을 자행해 왔는데, 이를 즉시 중단하기 바랍니다.

이미 한 달 전 이용주 예비후보 최측근들 다수가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음에도 이런 무모한 가짜뉴스 유포행위를 지속하는 것은 시민을 속여 표를 훔치려는 악질적 범죄이고, 스스로를 좀먹는 행위라는 것을 정녕 모른다는 말입니까?

현명한 여수시민들께서는 주철현을 매도하는 그런 얄팍한 가짜뉴스를 이용한 흑색 선전·선동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낙선목적으로 상대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무조건 당선무효형이 선고되는 매우 무거운 선거범죄입니다. 

이용주 후보는 즉시 가짜뉴스 선동을 중단하고 시민들께 공개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만이 선출직 후보로 나선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2월 27일

정직하고 힘있는 진짜 민주당 국회의원

주철현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