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빚투' 등 위험성 전달, 포트폴리오 투자 권장
'어린왕자' 패러디 콘텐츠로 6편 모두 조회수 25만 회 이상

삼성증권, 포트폴리오 투자 권장 '올인왕자' 시리즈 130만 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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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증권 / 삼성증권 '올인왕자' 프롤로그
사진제공=삼성증권 / 삼성증권 '올인왕자' 프롤로그

[더페어] 노만영 기자=업계 최다 유튜브 구독자 수 175만 명을 보유한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채널 Samsung POP이 지난달 공개한 '올인왕자' 시리즈가 누적 조회수 130만 뷰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올인왕자'는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 세계적인 소설 '어린왕자'를 패러디한 콘텐츠로, 2030 투자자라면 한번쯤은 겪었을 사실적인 에피소드와 빠른 전개를 통해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어린왕자의 명대사들을 투자 격언으로 패러디해 메시지 전달력을 높인 것도 구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에 한 몫 했다. 대표적으로 '넌 네가 투자한 것에 영원히 책임이 있어', '만약 오전 9시에 장이 열린다면, 나는 8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등이 있다.

총 6편으로 제작된 '올인왕자'는 프롤로그에서 '투자는 무조건 올인'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올인왕자가 올인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장미꽃과의 갈등 끝에 다른 행성으로 떠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사진제공=삼성증권 / 삼성증권 '올인왕자' 마지막편
사진제공=삼성증권 / 삼성증권 '올인왕자' 마지막편

이후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작전주 투자', '고위험상품 투자', '빚투'를 하다 위기에 처한 올인왕자가 마지막 행성에서 투자의 현인 여우를 만나 투자에 대한 책임을 깨닫고 지난 흑역사를 반성하게 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다짐하며 장미꽃과 함께 잃지 않는 투자를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올인왕자의 무지성 투자 행태를 코믹하게 풀어낸 이 스토리에 2030 투자자들은 '남일이 아니다', '웃프다', '뼈를 맞았다' 등의 댓글로 크게 공감을 표현하고 있다. 이를 반영한듯 지난 5일 기준으로 여섯 편 콘텐츠 모두 조회수 25만 회 내외를 기록해 증권사 유튜브 콘텐츠로는 상당히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인왕자' 외에도 로드 퀴즈쇼 '삼성증권이 쏜다', 국내 최초 투자심리 토크쇼인 'I Like 댓', 삼성증권의 연금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연금 관련 제도에서 상품에 이르는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금교습소' 등 다양한 컨텐츠로 수 억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 외에도 틱톡 채널인 '팝톡'을 오픈하고, 작년 3월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버추얼 틱톡커 '이서치'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삼성증권의 프리미엄 디지털서비스 중 하나인 리서치톡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오픈했다.

삼성증권 로고 이미지 /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 로고 이미지 / 사진제공=삼성증권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올인왕자 콘텐츠를 통해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행태의 위험성 및 포트폴리오 투자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삼성증권 투자자들이 성공투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유튜브 투자정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3월 31일까지 기간 내 연금계좌에 신규 입금·퇴직금 입금·타사연금 가져오기·만기된 ISA 연금으로 입금의 경우를 모두 합산해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백화점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는 '연금 투게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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