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희만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LH는 사전정보공개·원문공개·청구처리·고객관리 모든 영역에서 전년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4.58점이 상승한 96.65점으로 1등급이 향상됐다.
이는 공기업 유형 평균 93.87점보다 2.78점이 높은 점수이며, SOC 공 기업(8개)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타 공기업 대비 높은 문서목록 공개율(99.94%), 국민 관심 정보 사전발굴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LH는 앞으로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더욱 정보공개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LH 이한준 사장은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 하는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기업의 책임성과 투 명성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비단 행정 정보뿐만 아니라 설계도면, 시공영상 등 건설정보도 연내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달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임대주택 옥상을 활용한 ‘공유햇빛발전소’ 구축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 지원 △적극적 대토보상 제도개선 △수자원공사 협업을 통한 남양주 지역 광역상수도 통합매설 △임대주택을 활용한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제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