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노만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재근 국회의원(서울 도봉 갑, 보건복지위원회)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서울 도봉 갑 지역 특별교부세 8억 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창동문화체육센터 노후시설 정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창동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음악연습실, 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 도봉의 대표적인 문화·체육 거점이다. 하지만 2005년 준공 이후 약 18년이 흘러 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 8억 원은 창동문화체육센터의 여러 시설을 개선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에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여과 기능이 떨어진 수영장 여과기의 교체 ▲시설 노후화가 전반적으로 진행된 체육관의 전체 개보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수영장 샤워실 바닥타일 교체 등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재근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도봉주민 문화·체육 생활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봉의 다양한 현안을 면밀하게 살피고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초안산근린공원 노후 산책로 정비를 위한 예산 4억 원과 초안산 노후 휴게시설 및 산책로 정비, 둘리쌍문근린공원 위험수목 제거를 위한 예산 3억 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