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 찾아 진행 상황 확인
창동민자역사를 도봉 자부심·자랑으로 끝까지 책임지겠다"

인재근 의원, 도봉구 숙원사업 창동민자역사 공사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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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 방문 사진 / 사진제공=인재근 의원실
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 방문 사진 / 사진제공=인재근 의원실

[더페어] 박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재근 국회의원(서울 도봉구 갑, 보건복지위원회)이 이달 29일, 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을 찾았다. 현장 방문에는 ▲강철웅 도봉구의회 부의장 ▲시행사인 이순재 창동역사(주) 대표이사 ▲유재영 전무이사 ▲시공사인 롯데건설(주) 현장소장 및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창동민자역사의 공사 재개는 도봉구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다. 시행사의 부도로 약 12년간 공사가 진행되지 못했던 창동민자역사는 우여곡절 끝에 2022년 8월 공사가 재개됐다.

하지만 공사 가림판 등으로 인해 공사 추진 상황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많은 도봉구 주민들이 진행 상황을 궁금해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 건설 경기가 얼어붙자 사업이 또다시 좌초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다.

이에 현장 방문을 통해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인재근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지난달 23일에도 국회 의원회관 인재근 의원실에서 △창동역사(주) △롯데건설(주) 등이 참석한 사전간담회가 진행됐고, 자료를 통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 방문 사진 / 사진제공=인재근 의원실
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 방문 사진 / 사진제공=인재근 의원실

현장 방문에서 인 의원은 창동민자역사에 대한 도봉구 주민의 관심과 걱정을 전달했다.

시공사 측은 "선로운행 구간의 경우 지하철이 다니는 시간대를 피해서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하루에 2~3시간씩 나눠 공사를 진행됐고, 현재 과거에 영화관을 만들기 위해 설치된 철골을 해체하고 새로운 목적에 맞춰 구조를 변경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직 바깥에서 보기에는 공사 현장이 바뀌는 모습을 관찰하기 어려울지 몰라도 내년부터는 도봉구 주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롯데건설의 책임준공 하에 안정적이고 착실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 의원은 "창동민자역사에 대한 도봉구 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무척 크고, 오늘 도봉구 주민을  대표해서 현장을 찾았다"며, "창동민자역사가 제대로 그리고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 방문 사진 / 사진제공=인재근 의원실
창동민자역사 공사 현장 방문 사진 / 사진제공=인재근 의원실

그러면서 "시행사와 시공사,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사이에 원활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달라"고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당부했다.

공사 현장 방문을 마친 후에는 "저는 창동민자역사에 얽힌 굴곡의 시간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며, 공사가 재개되기 전에는 항상 '아픈 손가락'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렇게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니 뿌듯하면서도 가슴이 벅차다"면서, "도봉구 주민에게도 '아픈 손가락'이었던 창동민자역사를 도봉구 주민의 자부심, 도봉구의 자랑으로 우뚝 세워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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