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 갑, 국토교통위원회)이 "지역 현안 사업에 필요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5억 원이 확정된 데 따라 원도심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사업 내역을 보면 동구는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14억 원, 미추홀구는 ▲주안‧도화동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및 성능 개선 5억 원 ▲주안3동 주민공동이용시설 3억 원 ▲주안5동 하수시설물 보수보강 3억 원 등이 확정됐다.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시설, 루프탑 해상전망시설, 카페, 주차장 등 문화시설로, 산책로에 워터프론트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미추홀구 주안‧도화동에는 방범용 CCTV 설치 및 성능 개선사업이 추진, 범죄발생 사전예방 등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일조할 전망이다.
주안3동에 건립될 예정인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용일사거리 남동측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지상 3층 규모로 주민공동작업장, 공유주방, 돌봄센터 등이 계획됐고, 주안5동에는 하수시설물 보수보강 공사가 추진돼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 및 지반침하를 방지하는 등 재난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허종식 의원은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의 지방비 부족분을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지원받게 됨에 따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고, 미추홀구 역시 범죄 및 재난 예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