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전북 익산시 을, 기획재정위원회)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처리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에는 △농생명산업 육성 △의생명산업 거점 조성 △생활환경 개선 및 안전체계 구축 △자치권 강화 등 특별자치도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 중점 추진해온 특례가 두루 반영됐다.
한병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들은 ▲홍익표 원내대표(서울 중구·성동구 갑) ▲김교흥 행안위원장(인천 서구 갑) 을 만나 전북특별법 연내 처리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법안소위가 열린 지난 22일 한 의원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여·야 의원을 찾아 설득하는 등 초당적 협치로 신속한 심의에 힘을 보탰다.
한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의 밑그림이 될 전부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준 김교흥 행안위원장님과 여·야 행안위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개정안이 연내 본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향후 법사위 심의 과정에서도 전북 정치권이 원팀으로 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의원과 정운천 의원은 지난 8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219개 조문로 구성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