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장관·배우 권해효 등 참석
서울 이어 광양·순천·수원 등 전국 투어

윤미향 의원, '윤미향과 나비의 꿈' 출간 기념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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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의원 / 사진제공=윤미향 의원실
윤미향 의원 / 사진제공=윤미향 의원실

[더페어] 노만영 기자=무소속 윤미향 국회의원(비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윤미향과 나비의 꿈'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윤미향과 나비의 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운동을 이끌어 온 윤미향의 삶을 담은 책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30년의 '투쟁의 기록'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지켜온 윤미향 의원의 '꿈'을 담은 책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윤 의원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저서 '윤미향과 나비의 꿈'을 소개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해 온 윤미향 의원의 의정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윤미향과 나비의 꿈' 북콘서트는 사전 행사와 1‧2 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전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윤 의원의 지지자들과 선배‧동료 국회의원들의 축하영상 상영회로 시작된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안점순 할머니 가족,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박준석 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변영주 영화감독, 권해효 영화배우 등이 직접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하여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배우 권해효 / 사진=연합뉴스
배우 권해효 / 사진=연합뉴스

1부는 제 5회 여성인권‧평화운동가 김복동 장학금의 장학생이자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김현진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다. 윤미향 의원의 '윤미향과 나비의 꿈' 책 소개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이정헌 전 JTBC 앵커의 독자서평 낭독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윤미향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 손님과의 대담'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이 전 앵커가 사회로 나선다. 이야기 손님으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윤 의원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질문이나 '윤미향과 나비의 꿈'을 읽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윤 의원을 응원하는 지지자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질문지는 북콘서트 사전신청 QR 코드와 북콘서트 현장에서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윤미향과 나비의 꿈' 북콘서트를 풍성하게 할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1‧2부 각 마지막 순서로 뮤지컬 배우인 김현진 학생의 힘찬 보컬 공연과 615시민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진행된다.

615시민합창단은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의 길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모여 만든 합창단으로, 연대가 필요한 곳에서 노래를 부르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번 축하공연에서도 화합을 염원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출처=615시민합창단 공식 페이스북
사진출처=615시민합창단 공식 페이스북

윤미향 의원은 "'윤미향과 나비의 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할머니들과 함께 3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기록물이자 고군분투를 담은 책"이라며, "이번 집필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등 한일 과거사 문제를, 인권과 정의의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면서 저서를 출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의정활동에 부지런히 정진할 수 있었다"면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윤미향과 나비의 꿈' 북콘서트는 유튜브 '윤미향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도서 인세 전액은 비영리단체 '김복동의 희망'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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