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일 이틀 동안 8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성황리 열려

안세영 투혼에 박수 보낸 제4회 서대문구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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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4회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과 동호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4회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과 동호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페어] 김용필 기자="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상에도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 투혼처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두기 바란다."

최진교 서대문구 체육회장이 7, 8일 이틀 동안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 개회식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삼성생명)의 투혼을 언급하며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역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 2개를 따서 대한민국의 명성을 드높였다. 그 저력은 평소에 지역에서 배드민턴을 선호하고 같이 운동해 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안 선수의 투혼을 보면서 놀랐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기권하지 않고 끝까지 게임을 뛰어서 결국 금메달을 거머쥐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격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동호인들도 안세영 선수의 쾌유를 빌며 박수로 응원했다.

이번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장기대회에는 13개 클럽에서 415팀(남복 187팀, 여복 122팀, 혼복 106팀), 800여 명이 참가했다.

8일 12시 박철우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김영권 부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사진 최진교 서대문구 체육회장(왼쪽)이 전재식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장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최진교 서대문구 체육회장(왼쪽)이 전재식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장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개회식에는 최진교 서대문구 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영호·이수진 국회의원, 이동화 서대문구의회 의장과 이종석·이용준·김덕현·박경희·이진삼·주이삭·강민하·안양식·홍정희 서대문구의원, 문성호·정지웅 서울특별시의원, 한운영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전재식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장이 참석했다.

평소에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동호인과 화합하며 소통하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협회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공헌한 동호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서대문구청장 표창은 이기영, 박찬숙 동호인이 받았고, 서대문구 체육회장 표창 김경배, 안창용 동호인이, 서울특별시 배드민턴협회장 표창은 박훈철 궁동클럽 부총무와 박지연 인왕클럽 부총무가,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장 표창은 송인주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 경기이사와 이광모 동호인이 받았다.

최진교 서대문구 체육회장이 전재식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에 지원금을 전달했고, 최부름-신소정(가재울클럽) 동호인이 선수들을 대표하여 선서하면서 개회식이 마무리됐다.

전재식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장은 "초등학교 때 가을 운동회의 설렘을 안고 운동하듯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즐거운 게임 하기 바란다. 너무 과열돼서 점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저도 이겨도 즐기는 배드민턴으로 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서대문구 체육회가 주최하고, 서대문구 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서대문구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체육회, 서울특별시 배드민턴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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