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에서 한국이 23:24로 패해 준우승

아시아 여자 청소년핸드볼대회 한국, 일본에 1점 차 석패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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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0회 아시아 여자 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청소년핸드볼 국가대표, 대한핸드볼협회
사진 제10회 아시아 여자 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청소년핸드볼 국가대표, 대한핸드볼협회

[더페어] 김용필 기자=한국 여자청소년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시아 여자청소년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청소년(17세 이하) 핸드볼대표팀이 2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여자 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23:24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4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했지만, 이 대회 상위 4개 나라에 주어지는 2024년 세계 여자 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첫 대회부터 2019년까지 8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참하면서 연속 기록이 깨졌다. 

9번째 우승을 노린 우리 선수단은 전반에 부진했다. 출발은 좋았다. 2분 56초 만에 임소의(경남체고)가 첫 골을 넣고 우리 선수들이 연달아 세 골을 넣으며 4:0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6분 동안 연달아 5골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하더니 막판에도 3골을 연달아 허용하면서 전반을 9:12로 마쳤다.

후반 초반에 골을 주고받다 이예서(인천비즈니스고)의 골을 시작으로 연달아 3골을 터뜨리면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마지막 1분여를 남기고 23:23 동점에서 일본의 나카오 아이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면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나카오 아이의 결승전 첫 골이었으니 복병에 당한 셈이다.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슛을 날렸지만, 일본 수비에 막혀 결국 23:24로 패하고 말았다.

앞서 열린 3, 4위 결정전에서는 중국이 대만을 28:14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1위 일본

2위 한국

3위 중국

3위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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