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소년체육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 충남선발과 전북선발이 올랐다.
충남선발과 전북선발이 29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남자초등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당진초등학교가 주축인 충남선발이 경기선발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충남선발의 송기범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둬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송기범(충남선발)이 권민준(경기선발)을 2-0으로 이겨 충남선발의 출발이 좋았다. 송기범이 1게임을 21:12로 따내고, 2게임도 21:7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유승혁(충남선발)이 손태양(경기선발)에 0-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유승혁이 1게임을 18:21로 내줬고, 2게임도 17: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송기범-이호건(충남선발) 조가 권민준-이승재(경기선발)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충남선발이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송기범-이호건 조가 1게임을 21:4로 이겼고, 2게임도 21:9로 따냈다.
4경기 복식에서 장서후-유승혁(충남선발) 조가 손태양-소재율(경기선발) 조를 2-1로 꺾으면서 충남선발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장서후-유승혁 조가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은 17: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7로 이겼다.
봉동초등학교를 주축으로 한 전북선발은 경북선발을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북선발이 복식을 싹쓸이하며 승리를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임효섭(전북선발)이 배준엽(경북선발)에 1-2로 패해 전북선발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임효섭이 1게임을 9:21로 내주고, 2게임을 21:18로 따냈지만, 3게임을 19: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천시우(전북선발)가 최현도(경북선발)를 2-0으로 꺾으면서 1-1 상황이 됐다. 천시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임효섭-조부건(전북선발) 조가 배준엽-안다엘(경북선발)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전북선발이 2-1로 앞섰다. 임효섭-조부건 조가 1게임을 21:18로 따내고, 2게임도 듀스 끝에 23:21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도 권호빈-백병준(전북선발) 조가 양경원-서유찬(경북선발) 조를 2-0으로 이기면서 전북선발이 3-1 승리를 확정하고 결승에 올랐다. 권호빈-백병준 조가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