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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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2일(토)부터 30일(일)까지 9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재야라야자야라야 스포츠홀 트레이닝센터에서는 '2017 아시아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재야라야자야라야 스포츠홀에서 치른 인도네시아와의 ‘2017 아시아 선수권 대회’ 혼합단체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 대표팀이 이 대회 혼합단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2006년 이후 11년 만이다 

혼합단체전
혼합 단체전 8강에서 태국을 3-1로 이겼고 4강에서는 일본을 3-1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배드민턴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접전 끝에 이기고 11년 만에 우승이라 더 값진 것이었다. 특히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주니어 대표팀에서 유일한 중학생 막내 안세영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이날 전체 점수 1-2로 뒤진 상황에서 여자단식에 출전했다. 상대는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니어 세계랭킹에서 여자단식 3위를 달리는 실력자다. 여기에 상대는 안방에서는 경기에 나서는 등 여러 가지로 툰중이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안세영은 보란 듯이 툰중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결국 2-1(21:19, 7:21, 22:20)로 꺾고 활짝 웃었다.

대표팀은 안세영이 2-2 균형을 맞춘 데 이어 마지막 여자복식의 김민지(전주성심여고)·이유림(장곡고)이 아가타 이마누엘·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드한티를 2-0(21:19, 21:13)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여자 복식
여자복식 4강에는 한국의 이유림·백하나 조, 중국의 류솽솽·샤유팅 조, 말레이시아의 웨이 지에 치아·시용엔지 조, 인도네시아의 아가사 이마누엘라·시디 파디 아 실바 라 마흐 탄티 조가 올랐다. 우리나라 이유림·백하나 조는 아가사 이마누엘라·시디 파디 아 실바 라 마흐 탄티 조를 맞아 2-0(21:18, 21:12)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중국의 류솽솽·샤유팅 조는 자우 자 파딜라 수 아르아 토·리브카 수기아토 조를 2-0(21:16, 21:17)로 가볍게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이유림·백하나 조는 류솽솽·샤유팅 조를 상대로 2-0(21:12, 21:14)으로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유림·백하나 는 단체전에 이어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여 2관왕이 되었다. 

1위 : 이유림·백하나 (한국) 
2위 : 류솽솽·샤유팅 (중국) 
3위 : 자우 자 파딜라 수 아르아 토·리브카 수기아토(인도네시아) 
3위 : 아가사 이마누엘라·시디 파디 아 실바 라 마흐 탄티(인도네시아) 

남자복식
남자 복식 4강에는 한국의 이상민·나성승 조, 한국의 신태양·왕찬 조, 중국의 디지장·창왕 조, 말레이시아의 웨이 지에 치아·시용엔지 조가 올랐다.

준결승에서 이상민·나성승 조는 신태양·왕찬 조를 2-0(18:21, 21: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디지장·창왕 조는 웨이 지에 치아·시용엔지 조에게 2-0(23:21, 21:1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나성승·이상민 조는 디지장·창왕 조에 0대2(19:21, 11:21)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 : 디지장·창왕(중국) 
2위 : 이상민·나성승(한국) 
3위 : 신태양·왕찬(한국) 
3위 : 웨이 지에 치아·시용엔지(말레이지아) 

혼합복식
혼합복식 4강에는 한국의 나성승·성아영 조, 왕찬·김민지 조, 강민혁·백하나 조 등 3팀과 인도네시아의 쿠샤르얀토 레한 나우팔·라마드한티 시티 파디아 실바 조가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나성승·성아영 조는 강민혁·백하나 조를 맞아 2-1(22:20, 18:21, 21:19)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왕찬·김민지 조는 쿠샤르얀토 레한 나우팔·라마드한티 시티 파디아 실바 조에게 0-2(17:21, 20:22)로 패했다,

결승전에서 나성승·성아영 조는 쿠샤르얀토 레한 나우팔·라마드한티 시티 파디아 실바 조에게 65분간 접전 끝에 1-2(19:21, 21:19, 9:21)로 패하고 준우승을 하였다.

1위 : 쿠샤르얀토 레한 나우팔·라마드한티 시티 파디아 실바 (인도네시아) 
2위 : 나성승·성아영 (한국) 
3위 : 강민혁·백하나 (한국) 
3위 : 왕찬·김민지(한국) 

남자 단식
남자 단식 4강에는 중국의  바이 유핑, 대만의 첸 치 팅, 말레이시아의 준 하오 롱, 태국의 쿤라 부트 비 티던이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바이 유핑은 첸 치 팅 상대로 2-0(21:13, 21:13)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준 하오 롱은  쿤라 부트 비 티던을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2-0(19:21, 21:14, 23:21)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준 하오 롱은 바이 유핑을 상대로 2-1(21:6, 20:22, 21:17)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에 출전했던  우승훈, 김문준, 신태양, 박현승은 32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1위 : 준 하오 롱 (말레이시아) 
2위 : 바이 유핑 (중국) 
3위 : 첸 치 팅(대만) 
3위 : 쿤라 부트 비 티던(태국) 

여자 단식
여자 단식 4강에는 태국의 파타 라스 수다 차이 완, 싱가포르의 여아 민, 중국의 한 유에, 말레이시아의 치치 안은이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파타 라스 수다 차이 완은 여아 민을 2-1(15:21, 21:17, 21:17)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한 유에는 치치 안은을 맞아하여 2-0( 21:11, 21:17)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한 유에는 파타 라스 수다 차이 완을 상대로 2-0(21:15, 21:1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단식에 출전한 심유진, 박가은, 김성민, 안세영 등 한국 선수들은 32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1위 :  한 유에(중국) 
2위 :  파타 라스 수다 차이 완(태국) 
3위 : 여아 민 (싱가포르) 
3위 : 치치 안은(말레이지아)

글 오행순  사진 배드민턴 매거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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