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하이데라바드배드민턴, 백하나·정경은 등 여복 3팀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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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백하나-정경은,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여자복식 백하나-정경은,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를 비롯해 3개 팀이 인도하이데라바드배드민턴대회 8강에 진출했다.

백하나·정경은 조는 8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 SATS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인도하이데라바드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8위인 백하나·정경은 조는 랭킹 73위인 루쎄이처낙 레이수안·수퍼마스 밍추아(태국) 조를 2-0으로 따돌렸다.

백하나·정경은 조가 두 게임 모두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를 따냈다. 첫 번째 게임은 백하나·정경은 조가 초반에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1:4로 달아나더니 내내 리드를 지켜 21:13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지만 백하나·정경은 조가 8:10에서 6점을 연거푸 따내며 역전에 성공하더니, 막판에도 4점을 연속으로 득점해 21:15로 마무리하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 랭킹 62위인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도 랭킹 311위인 가오지야오·펭친(중국) 조를 2-0(21:13, 21:17)으로 꺾고 8강에 올라섰다.

여자복식 랭킹 280위인 장은서(인천대)·정나은(화순군청) 조도 랭킹 198위인 시티 패디어 실버 라마단티·리브카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 조를 2-1(21:15, 19:21, 21:16)로 따돌리고 8강에 입성했다.

9일 열리는 8강에서는 백하나·정경은 조와 김혜린·장예나 조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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