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플라이쎄타컵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3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649팀(남복 293팀, 혼복 195팀, 여복 161팀), 12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특히 이 대회는 여느 대회와 달리 합산 나이로 연령을 구분했다. 청년부(합 79세 이하)와 중년부(합 80세 이상), 장년부(합 90세 이상), 청춘부(합 100세 이상)로 나뉘어 급수별로는 A급, B급, C급, D급, 초심 그리고 남복, 여복, 혼복 등 총 56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여기에 대회에 첫 출전하는 동호인만을 위한 Beginner 급수를 추가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경기 결과 1위 팀에는 고급 라켓을, 2위는 배드민턴 가방을, 3위는 스포츠타올을 지급했다.
단체 참가상도 있었는데 가장 많이 참가한 '꼬꼬모꼬팀'이 47팀 출전해 플라이쎄타셔틀콕 15통을, '해피콕'팀이 31팀 출전해 셔틀콕 10통을 상품으로 받았다.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플라이쎄타 티셔츠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우정훈 플라이쎄타 대표는 "연령 통합 방식의 대회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가해서 멋진 경기를 선보인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플라이쎄타컵 대회를 통해 좋은 점은 살리고 부족한 면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플라이쎄타코리아가 주최, 주관하고 제이나이스(JNICE), 안티푸라민, 콜란토테코리아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