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Wish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배드민턴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680팀(남복 295, 혼복 193팀, 여복 192팀), 1200여 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 라켓을 기념품으로 증정했고, 1, 2, 3위 입상자에게도 라켓을 부상품으로 지급했다.
또 TEAM 72팀이 75팀 출전해 최다 참가상 1위로 50만원을, 꼬꼬모꼬팀이 41팀 출전해 30만원을 받았다.
대회 마지막 경기인 남복 2030 A급 결승에서 박광섭·장지원 조가 조병석·우상민 조를 21:20으로 가까스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틀동안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 됐지만 전국대회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급수 관리가 안돼 참가자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대회 접수를 받은 네이버 카페에 아이디 mathman을 비롯해 다수의 동호인이 다른 대회 우승자들이 초심급으로 출전하는 등 급수를 속인 동호인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공정한 대회가 되도록 주최측은 물론 동호인 스스로 자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대회는 로고스스포츠와 위시(Wish)코리아가 주최하고, 위시 스텝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