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김원호·백하나 조도 8강 진출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 혼복 고성현·엄혜원 8강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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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엄혜원
고성현-엄혜원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29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16강에서 세계랭킹 28위인 리노브 리발디·피타 하닝타스 멘타리(인도네시아) 조를 2-1로 따돌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첫 게임을 4차례에 이은 연속 실점으로 내주고 말았다. 특히 3점 차이로 뒤진 후반에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추가 확 기울어 결국 13:21로 패했다.

두 번째 게임은 고성현·엄혜원 조가 시작하자마자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중반에도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5:8로 앞서며 승기를 잡아 21:16으로 이겼다.

세 번째 게임도 고성현·엄혜원 조가 초반에 7점을 연속 득점하며 훌쩍 달아났지만, 중반에 11:10으로 추격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다시 고성현·엄혜원 조가 7점을 연속으로 달아나며 한숨을 돌린 뒤 21:13으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혼합복식 랭킹 122위인 김원호(삼성전기)·백하나(청송여고) 조도 16강에서 랭킹 92위인 오우 수아니·펭슈잉(중국) 조를 2-0(21:18, 24:22)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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