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의 최솔규(요넥스)·신승찬(삼성전기) 조가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최솔규·신승찬 조는 27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혼합복식 32강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233위인 최솔규·신승찬 조는 랭킹 171위인 리팡젠·우치엔후이(대만) 조에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최솔규·신승찬 조는 첫 게임 초반에 접전을 벌였지만, 7:7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최솔규·신승찬 조는 중반에도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훌쩍 달아나 승기를 잡은 후 4점을 내줬지만, 결국 21:14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는 접전을 벌이나 싶더니 10:9로 앞선 상황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최솔규·신승찬 조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최솔규·신승찬 조는 이때부터 끝까지 4, 5점 간격을 유지하며 앞서 결국 21:16으로 두 번째 게임도 이기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혼합복식의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는 채유정이 홍콩오픈에서 입은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