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스터즈배드민턴, 여복 채유정·김소영과 이소희·신승찬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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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의 채유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국체공항) 조와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가 중국마스터즈에서 8강에 진출했다.

채유정·김소영 조와 이소희·신승찬 조는 8일 중국 푸저우 하이시아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푸저우 중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여자복식 세계랭킹 377위인 채유정·김소영 조는 랭킹 3위인 3번시드의 지아이판·첸칭첸(중국) 조를 2-0으로 꺾고 이변을 연출했다.

채유정·김소영 조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으면서 게임을 쉽게 풀었다.

첫 번째 게임 시작부터 채유정·김소영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5:4에서 5점을 달아나고, 1점 내준 후 다시 4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첫 게임을 21:9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채유정·김소영 조가 앞서다 쫓겨 동점을 허용하기를 반복했지만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으며 게임을 주도했다.

12:12 동점에서 채유정·김소영 조가 4점을 달아나며 21점을 향해 나아가다 19점에서 발이 묶였다.

막판에 3점을 실점하며 19:18까지 추격을 허용한 채유정·김소영 조가 마지막 2점을 먼저 따내며 21:18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도 랭킹 16위인 나오코 후쿠만·쿠루미 요나오(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첫 게임 초반에는 뒤에서 쫓아갔지만 8:15에서 11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일순간에 역전하더니 21:16으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도 이소희·신승찬 조가 초반에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2:4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는 서로 점수를 주고받고 하며 앞으로 나가 21:12로 마무리하고 이소희·신승찬 조가 8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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