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희만 기자=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지난 29일 '스쿨존 안전환경' 공약을 발표했다.
위성곤 의원은 "아이들이 휴대전화를 보며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면서 "어린이 통학로 주변 횡단보도에 전파를 차단하는 기술 등을 적용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추운 겨울에 도로가 얼어 아이들이 등·하교 시 넘어짐 등의 위험이 있다" 면서 "특히 언덕길 경우에는 더욱 위험한 만큼 통학로에 열선을 설치하여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위 의원은 그동안 국회에서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통학로의 실태를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는 등 어린이 통학로 주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그 결과 서호초등학교 주변 신호등 설치, 보성초등학교 보행로 확보 등 어린이 교통안전 예산을 꾸준히 확보했다.
끝으로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확보하겠다" 면서 "국회에서 어린이 안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온 만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