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와 고통 분담 목적
대중교통과 PM의 연계성 확보하고자 서울시에 정류장 인근 한시적 즉시견인 배제 요청

지쿠(GCOO), 서울시 시내버스 총파업 기간 ‘반값 할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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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GCOO), 서울시 시내버스 총파업 기간 ‘반값 할인’ 제공/사진제공=지쿠
지쿠(GCOO), 서울시 시내버스 총파업 기간 ‘반값 할인’ 제공/사진제공=지쿠

[더 페어]손호준 기자=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서울시 시내버스 총파업 기간 ‘통 큰 반값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4시부터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사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이용료를 반값으로 낮추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할인은 총파업 기간 서울시 내에서 지쿠 킥보드와 자전거에 탑승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공통으로 적용된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지쿠’ 앱을 다운로드한 후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해 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운전면허와 결제 수단을 등록한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만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면허 등록을 생략할 수 있다.

지쿠 로고/사진제공=지쿠
지쿠 로고/사진제공=지쿠

지바이크 이호진 COO(운영이사)는 “이번 서울시 통 큰 반값 할인은 시내버스 총파업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예방하고,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며 “집에서 대중교통 정류장까지, 또 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이번 총파업 상황에 지쿠가 서울시민의 교통 편익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가로 지바이크는 현행 서울시 전동킥보드 견인제도의 즉시견인구역에서 ‘대중교통 정류장 인근’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안을 건의했다. 지쿠는 “서울시에서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 인근이 즉시견인구역으로 지정되어 시민들의 PM 이용에 제약이 있다 보니 서울시에 한시적으로 유예를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지쿠는 서울시 내 15개 자치구에서 1만여 대의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서비스하고 있어, 이번 할인을 통해 차량과 대중교통의 수송량을 크게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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