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와 밀양시청이 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MG새마을금고와 밀양시청은 7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MG새마을금고는 준결에서 김천시청을 맞아 5경기 단식까지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하고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MG새마을금고는 1경기 단식에서 이동근이 2-0(21:11, 21:14)으로 이기고, 2경기 단식에서도 최영우가 2-0(21:16, 21:17)으로 승리하며 쉽게 결승에 오르는 듯 보였다.
하지만 3경기 복식에서 한토성·이상준 조가 0-2(18:21, 17:21)로 패한데 이어, 4경기 복식에서도 김덕영·최영우 조가 1-2(21:18, 19:21, 13:21)로 지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5경기 단식에서 고경보가 2-0(21:17, 21:13)으로 승리하면서 MG새마을금고가 3-2로 이기고 결승 코트를 밟게 됐다.
밀양시청은 준결에서 충주시청에 맞서 복식을 싹쓸이하며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밀양시청은 1경기 단식에서 이현일이 2-0(21:15, 21:11)으로 이겼지만, 2경기 단식에서 임승기가 0-2(19:21, 21:23)로 패하며 기울었던 추가 원상복귀했다.
하지만 3경기 복식에서 밀양시청의 정의석·박세웅 조가 2-0(21:13, 21:18)으로 이기고, 4경기 복식에서도 조건우·김사랑 조가 2-0(21:18, 21:12)으로 승리하면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MG새마을금고와 밀양시청은 8일 오전 10시에 우승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