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인연합회 전국 광역 지회장들과 기자회견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각 당이 비례대표성 강화해주길" 촉구

최승재 의원,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출신 국회 진출해 권익 대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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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승재 의원 / 사진제공=최승재 의원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 / 사진제공=최승재 의원실

[더페어] 노만영 기자=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표하는 전국상인연합회 전국 광역 지회장들이 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표들이 22대 국회에 입성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치권에서 이들에 대한 비례대표 입성 문호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국민의힘 최승재 국회의원(비례, 정무위)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여러분들을 대표하는 대표자분들이 이번 총선에서 국회 비례대표에 도전했지만 순위에서 밀려나 철저히 외면당했다”며 코로나 사태 당시 손실보상 소급적용이 외면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가짜 소상공인’이 아닌, 국회 내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들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현장을 제대로 아는, ‘진짜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대표들이 더욱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최승재 의원실 / 기자회견 당시 발언중인 최승재 의원(좌)과 전남상인연합회 한승주 회장(우)
사진제공=최승재 의원실 / 기자회견 당시 발언중인 최승재 의원(좌)과 전남상인연합회 한승주 회장(우)

최 의원은 “우리 정치권이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한 현장 전문가, 민생 일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 여러분들의 대표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민생 경제 위기 상황에 아우성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외침에 정치권은 분명히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발언에 나선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은 “선거 때마다 우리를 이용하며 표를 얻기 위해 시장에 들어와서 민생쇼를 펼치지만, 우리는 언제까지나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남은 공천과정에서 각 당이 전통시장 상인 대표자들을 비롯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비례 대표성 강화를 위해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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