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손호준 기자=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연애 상담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는 2539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 상담 서비스’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미혼남녀의 61.3%는 연애 상담 서비스를 주위에 추천하거나 재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용한 연애 상담 서비스로 남성은 ‘연애컨설팅(53.3%)’, ‘사주(24.0%)’, ‘타로(15.3%)’, 여성은 ‘타로(40.0%)’, ‘사주(33.3%)’, ‘연애컨설팅(16.0%)’ 순으로 응답했다.
연애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이유는 남녀가 달랐다. 남성은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서(34.7%)’를, 여성은 ‘상대방의 마음이 궁금해서(38.0%)’를 각각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27.3%)’, ‘내 연애 패턴을 파악하고 싶어서(18.0%)’, ‘상대방의 마음이 궁금해서(11.3%)’, 여성은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서(16.0%)’, ‘이별 후 재회하고 싶어서(14.0%)’, ‘내 연애패턴을 파악하고 싶어서(12.0%)’ 등을 이유로 골랐다.
연애 상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68.0%)’, ‘만족(19.0%)’, ‘불만족(13.0%)’ 순으로 조사됐다. 연애 상담 서비스에 만족한 이유는 ‘털어놓으니 후련해서(22.8%)’, 불만족한 이유는 ‘내가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해서(38.5%)’로 나타났다.
연애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1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68.7%로 가장 많았으며,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18.7%)’,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5.0%)’,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2.7%)’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2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만 25세~39세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5.66%p다.